협회 패러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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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협회 패러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진용 등록일 2004-06-20 15:00
조회 2,876
먼저 협회 부회장님 글의 전제처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입니다.
패러를 배우고 협회의 자격증도 있는,
패러의 평안함도, 위험함도 아는 주말 비행자입니다만,
어떻게든 주중에 시간이 나게 되면 어김없이 활공장을 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동력을 배워(6개월 정도) 또다시 패러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처럼 조심스럽고, 또한 미치도록 하늘을 날고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섭섭"이란 단어 때문입니다. 좀, 야박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위의 동력에 관한 글이 협회의 공식적인 공지사항에 올린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유"게시판에 동호인들의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비행활동을 알리는 것에 대해 '매몰차다'싶을 정도의 글을 읽고 나니
속도 상하고, 솔직히 화도 약간 났기때문에 제 심정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대부분의 동력패러 동호인들은 무동력의 패러와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있는 같은 동호인입니다.
물론 동력만 하는 동호인도 있기는 하지만(여건이 안되서 -지형적, 시간적) 거의 90% 이상은 먼저 패러의 기본 과정들을 배우고 나서, 지금도 무동력의 패러 비행과 행 비행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동력 패러를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력패러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과 하늘을 즐겁게 공유하는 "같은 항공스포츠 동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력 패러협회(?) - 예! 있습니다.
동력협회... 얼마되지 않는 인원으로 이뤄졌고(저는 아직 동력협회에 가입조차 안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활동도 미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의 각도를 달리하여 본다면,
활공협회내에 있어야할(행 / 패러 분과처럼...) 동호인 모임(동력협회)이
따로 생겨서 활동을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약하고 원래 패러에서 파생된 것이기에 특별히 구분하는 것도 이상할 정도 입니다.

즉, 활공협회가 큰형님이라면 이를테면 동력협회는 늦둥이란 얘기지요...
여유를 갖고 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거의 동질의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동력을 하는 사람들은 이질의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행 / 패러를 하다가 좀더 새롭고 흥미진진한 그 어떤 것에 이끌려, 또는 속도감이나 장거리 비행, 그리고 편안함을 찿다보니 동력에 취미를 들인 것입니다.

실례로 저는 패러와 동력 모두 하고있고
앞으로의 목표는 행글라이더와 초경량(ULM, ULP)까지 여건이 갖추어지면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 만큼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즉, 무동력의 행 / 패러를 하시는 협회의 모든이들과 마음은 같다는 뜻입니다. 다른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의 도의나 범절에 벗어난 글들은 안되겠지만
연관이 있는 동호인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자유게시판은 존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그러한 이유로 여러 동호인들이 그와 관련된(하늘이죠...) 의견들을 "자유" 스럽게 올리고 있습니다.

윗글... 대천 그룹비행의 경우 동호인들의 친목 모임처럼 자발적으로 형성된 비정기 비행 모임입니다.(물론 정기적으로 갖고자 하고는 있지만...)
특별하게 무슨 공식적인 대회도 아니고 상업적 목적하에 이뤄지는 이벤트 행사도 아니고, 겨우 한달에 한번 모일까 말까하는 비행일정입니다.

대부분의 이번 모임의 참가가 예상되는 동호인들의 성분(?)이 협회 회원들이고 보니 편하게 생각해서 협회의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서 동호인에게 알리려 한 것 뿐입니다. 일종의 느슨한 동아리 모임처럼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물론,
동력협회 홈페이지, 상위단체 항공회 홈페이지, 편히 이용하는 SKYSPORTS 홈페이지도 있긴 있습니다.
....

**** 몇만명의 동호인이 있는 행 / 패러와 불과 백여명의 동호인...
그것도 아직 구심력 약한 동력협회...
그렇다고 "너네 협회로 가라!" 이점은 조금은 유감입니다. 넓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속한 클럽에는 동력을 하는 회원이 불과 몇명, 행을 하는 회원이 몇명, 초경량은 예전에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는 상태인데 패러를 하는 클럽 회원이 "동력"하고 "행"은 "저쪽에 가서 놀아라!!!" 이러지는 않습니다.(물론 비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 같이 상생할 수는 없는 건가요?
동력을 하는 대부분의 동호인이 협회에 소속된 동호인 이라는 점에서는 인정을 하셨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기에 같은 하늘 밑에서 편안하고 다정스럽게 비행도 하고, 즐거움도 공유하는게 어떠한지요?

여담입니다만,
크고 작은 패러글라이딩 대회때 시범 비행을 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거나, 홍보(대회의 대부분이 산악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홍보등은 아무래도 동력패러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를 하는 일은 동력 패러가 하지 않던가요?

행 / 패러를 하고 있던 동호인이 동력 패러를 하면 몇가지는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륙 자세, 비행 기술, 사용하는 근육위치와 강도등...그리고, 편해만지려는 마음자세등)
그래서 무동력을 소홀히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무동력의 매력에 대한 것을 잊거나 폄하하는 일은 없습니다.

함께 비행하며, 공유하는 좀더 여유로운 마음이 필요한 시기 인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하늘을 즐기는 자의 멋이 아니겠습니까?
서로 네편 내편 가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활공협회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비행 모임 정도는 서로들 올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넓게 생각하면 한 가족이 아닌가요?

넓은 하늘, 더 넓게 많은 동호인들과 만나고 싶은
한사람의 동호인이 적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마음이 상하셨을 동호인에게는 사과를 드립니다. 상대를 잘 배려하는게 서툴고 글재주가 없어서이니 너그럽게 용서하시지요.

무동력 / 동력 모두다 재미있고 언제나 하늘이 좋아 보이는 동호인 김진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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