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1000점이 908점으로 된 것 같습니다. - 회원게시판

5월7일, 1000점이 908점으로 된 것 같습니다. - 회원게시판

제목 5월7일, 1000점이 908점으로 된 것 같습니다.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11-06-13 15:00
조회 526
문경 리그전 5월 7일 경기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40명 가량이 완주를 하고, 비행거리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비정상적으로 빨리 들어 온 사람이 없는데 무려 100 점 가까이가 깍였습니다.

그런데, 살펴 보니 경기 룰을 어겨 가며 잘못 채점을 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애초에 30번 선수가 골라인 뒤로 들어 와서 골인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때 서울에 있으면서 전화로 문의를 받은 바 있었고, 룰을 보니까 골라인을 통과할 때 in the correct direction 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매가님이 번역하신 규정에도 "지정된 방향으로 골라인을 지나야 "라고 되어 있습니다. 30번 선수에게는 아쉽지만 룰이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일이 마무리된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골을 라인에서 200m 실린더로 바꾸어 다시 채점을 하여, 30번 선수의 골인을 인정해준 것을 이번에야 공지를 다시 보고 알았습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브리핑 시에 골을 라인으로 발표를 하였다면 당연히 그렇게 채점을 하여야 합니다. 누구 마음대로 나중에 골 방식을 바꾼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비행 끝나고 타스크를 바꿉니까? 진짜 경기 참가 10년만에 처음 보는 일입니다.

설명을 보니 더 가관입니다. "FAI규정에 의거 반경 200미터로 수정하여 골로 인정되였습니다." 라고 했는데, FAI 규정에 어디 그런 것이 있습니까? 당장 이번에 매가님이 번역하신 문구를 읽어 보십시오. 골은 라인이나 "실린더 반경으로 줄 수도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마찬가지 입니다.

도대체 룰을 어떻게 읽었기에 사실과 다른, 말도 안되는 조치를 했다는 말입니까? 진짜 이제서 살펴 보니까 문제 투성이입니다.

그래서, 그날 경기가 908점 밖에 안 나온 의문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골을 실린더로 바꾸었기 때문에, 골인한 선수들 비행거리가 200m가 줄어 들었습니다. 요새, 비행거리는 실린더일 때, 중심점인 웨이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린더 바깥 경계까지 최단거리를 기준으로 잽니다. 라인으로 할 때는 골 웨이포이트까지가 거리가 되지만 200m 실린더로 바꾸었기 때문에 그만큼 비행거리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필 노미날디스턴스 30km에서 10m 모자라는 29.99km가 되었습니다. 40명 가량이 노미널디스턴스를 비행한 결과가 순식간에 단 한명도 노미널디스턴스를 넘지 못하는 결과가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거리지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1000점짜리 경기가 908점으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채점오류이며, 비행 끝나고 타스크를 변경하여 채점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그 원인인 것 같으며, 그 변동된 점수 차이도 적지 않고, 일부 선수들 문제제기도 있는 만큼 재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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