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이 미흡합니다.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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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명이 미흡합니다.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11-06-16 15:00
조회 1,267
경기위원장님의 설명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풀린 것은 문경리그전 5월7일 왜 908점이 되었는가 뿐입니다. 그나마, 그것도 결과 공지에 노미널디스턴스등 기본 수치를 삭제했기 때문에 빚어진 의문입니다. 애초부터 지우지 말고 온전히 공지했으면 생기지 않았을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 최대 관심사인, 왜 기본수치 지우고 공지하는지, 트랙로그 공개 방침은 왜 이행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해명이 궁색하던지 아예 언급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사회에 가서 논의할 것이면 그렇게 말씀하시던지 게시판으로 공개 해명을 하려면 아예 다 밝히시던지 하실 일이지 이도 저도 아니고 어정쩡해 보입니다.

1. 기본수치 삭제하는 문제에 대한 해명이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요새 이것저것 말은 많이 했지만 중요한 것 하나만 찍으라면, 공지에 기본 수치 삭제하고 발표하는 것을 문제 삼고자 합니다. 이것은 선수와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경기위원장님이 해명하신 이유는 본부 숙소에 인쇄물로 붙여 놓았으니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뺀다는 말씀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녁에 본부도 아니고 본부 숙소에 와서 보라구요? 전세계 어느 경기에서 발표를 그렇게 하는 곳이 있습니까? 활공협회로고와 스폰서를 달고자 한다구요? 맨 밑에 아무것도 없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기밀사항도 아니고 채점비리를 숨기기 위해서도 아닌데 왜 있을 수도 없으며 있어서도 안되는 행동을 고집하십니까?

이번 경기위원장님의 답변을 통해 경기 결과 공지에서 기본수치는 절대로 공개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만 다시 확인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2. 경기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룰을 모르고 갈피를 못잡고 계시는 군요.

경기위원장님은 새로운 룰은 내년에 적용하신다고 했습니다. (이게 경기 위원회 회의를 통한 공식입장인지도 불분명 하네요. 공식 입장이면 언제 모여 논의를 했다고 말씀을 하셔야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하신 느낌도 나구요.)

기존 룰을 적용한다면 합천 타스크 1에서 스톱이 되었을 때 골인한 사람이 없으므로 그대로 캔슬이 되는 것입니다. 20 km를 넘었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모순된 말씀을 하십니까? ... 한 사람이라도 20Km이상 거리를 갔을 시 성립이라는 규정에 의거... 라니요? 그렇다면 그때 만약 20km를 넘었다면 성립입니까? 경기위원장으로서 너무 룰에 무지하시네요.

이것은 룰 조항 하나에 대한 무지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최근 이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던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최근에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이와 같이 얼토당토 않은 글을 쓰셨다는 것은, 합천 경기 이후 경기위원회 차원에서 진중한 대책 논의가 없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3. 발표를 부정확하게 하고 책임을 떠넘기다니?

"노미날디스턴스 30Km도 타스크보드를 보지 못한 사람이나 하는 소리로 문경 리그 1차전 노미날디스턴스는 35Km ..."

경기위원장님의 사고방식의 큰 문제점이 이 말에 드러났습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사람도 경기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공지를 정확히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세계 어느 나라 대회에 노미널디스턴스를 삭제하고 발표하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노미널디스턴스 같은 기본 수치를 삭제해서 공지하는 바람에 오해가 생긴 것 아닙니까? 심지어 경기를 참가했던 선수들도 잘 기억을 못하는데 (이번에 그러지 않아도 일부 선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기록을 정확히 남겨야 하는 것은 따질 필요도 없는 상식 아닙니까?

합천에서 30km를 사용했으니 문경에서도 그런 것으로 추정한 것이고, 제가 그래서 글에서도 "추정"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와 보지도 않고 골 실린더 200m"를 주장했다구요? 경기위원장님이 결과 공지를 하면서 글에 "반경 200미터로 수정하여" 라고 하셨습니다. 반경이라는 단어는 실린더에 쓰는 표현입니다.

4. 노미널디스턴스에 대해 너무 무지하시네요.

문경리그전 5월7일 경기가 908점 밖에 나오지 않은 의문은 대략 풀렸습니다. 노미날디스턴스가 35km인데 타스크가 30km 밖에 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합천에서는 노미날디스턴스를 30km로 정하셨다는 말씀인데. 이거 경기위원회에서 상의나 하시고 한 결정인지 일단 궁금하구요. 결국 이것 때문에 2,3위도 변동되는 일이 생겼죠.

문경에서는 "타스크 1의 총 거리는 30.0Km로 1,000점이 나올 수없는 타스크 였스며, 짧은 타스크라도 만족해야만 하는 기상의 날이 였습니다."

라고 하셨다가, 합천에 와서는,

"문경 타스크 1에서 1,000점이 안 나온 것을 감안하여 ... 노미날디스턴스를 30Km로 정하였는데"

왜 같은 글에서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을 하십니까? 문경에서는 30km 짜리 짧은 타스크는 1000점이 안나오는 것이 당연하고, 합천에서는, 그럴 경우 억지로 1000점 짜리로 만들고자 했다는 말 밖에 안됩니다.

요새 제가 노미널디스턴스에 대해 글을 썼는데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GAP에서 1000점 만들려고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천이 정상적인 기상일 때 40km 이상 타스크가 안되는 곳입니까?

5. 이틀동안 결과 오류로 발표가 지체된 점.

이것에 대해 지금 자세히 따지는 것은 어렵고 굳이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 글에서 어느정도 해법은 나왔습니다. 글을 읽어 보니 혼자 해결이 안되는데, 결국 김승응 선수에게서 좌표를 새로 받아 입력하니 해결되었다는 대목입니다. 그렇게 외부에 오픈을 하고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해결이 더욱 쉽다고 생각합니다.

합천 타스크 3에서 글을 길게 쓰셨는데 경기위원장으로서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까 채점에 오류가 있었다는 말로 해석이 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요점를 확실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그런 뜻이라면 아래 사람들에게 잘 가르쳐 업무를 분산시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으면 그런 일이 있다고 밝혀야죠. 하루 종일 아무 소리 없이 넘어 가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죠.

6. 기타

애시당초 경기 결과에 기본 수치를 삭제하고 공개하는 행위, 트랙로그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 납득할 해명이 있었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일단 문제의 발단입니다. 경기위원장님의 이러한 비공개주의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고,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제로 제 글의 내용이 40%가 틀리다고 하셨는데, 뭐가 틀렸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문경리그전 5월7일 908점이 나온 이유는 이제 이해했구요. 그것 말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하나씩 차분히 지적해 주시면 제가 고치던 답변하던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런 말꼬리 잡기 식 싸움은 원하지 않으므로 크게 틀린 점 찾지 못하겠으면 위의 발언 취소하고 사과하시고 조용히 넘어 갔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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