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스타트의 내력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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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럭스타트의 내력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13-06-24 15:00
조회 408
클럭스타트는 사실 FAI 스포팅 코드에는 없는 용어이며, 실제로 FS 프로그램으로 계산되어 나온 결과에도 클럭스타트라는 용어가 아니라 레이스인데 스타트게이트가 몇 개 하는 식으로 표시가 됩니다. PWC 룰에는 클럭스타트라는 용어를 사용을 합니다.

이 클럭스타트가 레이스냐 스피드런이야 하는 문제는 저에게도 관심사였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FAI 스포팅코드와 PWC에서 레이스가 아닐 때 스톱되면 타스크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어디에 속하느냐 하는 문제는 타스크 성립을 좌우하는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 PWC에서 이 문제를 질문을 하니까 당시 집행부 (샤비에 무릴로) 도 즉답을 못하다가 제가 이것은 스톱시 성립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와 연결된다고 재차 질문을 하여, 당시에는 스피드런에 속한다고 결론을 얻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현행 FAI 스포팅 코드에는 모든 경우에 스톱 시까지 비행으로 채점을 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구분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많은 1류 선수들이 클럭스타트에 대해 아주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게이트를 통과한 선수가 앞 선수들 보고 비행하여 1게이트 통과한 선수들이 불리하다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약 5년 전 고창 대회에서 2게이트를 통과한 어느 선수가 1게이트 통과한 선수들이 죄다 쫄한 이후 그것을 넘어 골인을 하여 1등을 한 적이 있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그런 현상이 발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번 경기 3일차에 그런 현상이 발생할 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스톱이 되어 오히려 2게이트 이후에 통과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결론을 요약하면, 사례로 볼 때 그런 일은 5년 전 쯤 딱 한번 발생한 일이며, 2년 전과 작년, 올해 실시한 클럭스타트에서 2게이트 출발한 선수가 어부지리로 이득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단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할 수는 있으므로 그것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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