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공평한 시합 방법 강구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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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공평한 시합 방법 강구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13-06-24 15:00
조회 521
● 마지막 선수 이륙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에어스타트를 할 수 없으면, 선수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몇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 경기 인원을 50명 정도로 제한한다. 실제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기 자체로만 보면,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외국 대부분의 나라들도 경기 운영에 애로가 있어도 1류 선수들만이 아니라 2,3류 동호인급 선수들에게도 경기 문호를 개방하고 같이 운영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선수들이 떠받쳐 주어야 1류선수들도 같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다음 기 집행부가 이렇게 정책을 세운다 해도 그것은 다음 이야기고 하여간 여태까지 우리도 자격증이 있는 선수들은 최대한 경기를 같이 참가 시키는 기조에서 벗어난 적은 없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논외. - 사전 이륙 허가 윈도 오픈 전에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이륙을 허가. 이번에 2일 차에 시행을 했음. 이륙 적체 해소에 많은 역할을 했음. 그러나, 일단 선수가 한명이라도 이륙을 하면 변화되는 기상 상황에 대처 변경을 할 수가 없다는 이의 제기에 따라 4일차부터 배제. 또한, 너무 이른 시간에 이륙을 하면 쫄할 가능성이 있으며, 대회 전체의 품질이 떨어지게 됨. ● 그렇다면 몇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번 평창 대회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정을 하고 단순하게 몇가지 방안을 만들어 모겠습니다. 조건 : 선수 100명이 이륙 바람이 좋으면 약 45분만에 다 이륙이 될 수도 있고, 이륙 바람이 안 좋아지면 1시간 15분까지도 지체될 수 있다고 가정. 방안 A. 레이스 : 대기시간 1 시간 레이스. B. 클럭스타트 : 1:00 1:15 1:30 스타트게이트를 여러 개 설정하는 레이스. C. 공중 대기시간 연장 : 대기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이고 레이스.
이륙 바람이 좋아 45분 만에 다 이륙 이륙 바람이 안 좋아 이륙이 1시간 이상 걸릴 때
A 1:00 문제 없음 후순위 선수는 스타트도 제대로 못하고, 리딩포인트도 불이익
B 1:00 1:15 1:30 문제 없음. 1:00에 다 스타트 하면 됨 다수게이트로 분산하여 레이스 진행. 후순위 선수도 2,3 게이트로 레이스 스타트 기회는 보장. 리딩포인트는 불이익
C 1:30 공연히 선수 전원이 30분 이상 이륙장에서 개글링 선수 전원에 대한 공평성은 이룩
이하 제 주장을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 공중 대기시간 연장 안 (1시간 30분) 부터 배제하겠습니다. 언뜻 보면 가장 공평하고 좋은 방법 같지만, 사실상 이륙 대기 시간이 1시간이 넘어 가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너무 깁니다. 공중에 올라 가서 클라우드베이스에 올라간 이후에는 1분도 지겹게 안 가는 것은 다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선수들이 경기 레이스를 할 시간에 장시간 제자리 비행을 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그리고, 주목을 하여야 할 점이 그 피크 타임에 30분은 경기에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30분이면 거진 20km 를 비행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그 만큼의 피크 타임을 빼앗는 결과가 됩니다. 오후들어 기상이 더 빨리 약해질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그 시간은 시합 전체로 보면 너무 아까운 시간이 됩니다. 이번에 89km 타스크가 성립되었는데, 그 경우도 15분만 더 빨리 스타트를 했으면, 더 많은 선수들이 골인을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론적으로 경기 전체의 비행 조건으로 볼 때, 스타트 시각이 늦어지면 그만큼 장거리 비행 여건은 나빠지는 것입니다. ● 다음과 같은 전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선발전은 국가대표 선발이 첫번째 목적이다. 이 경우 적어도 50명 정도가 1게이트 출발 레이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후순위 선수들에게 리딩포인트 불이익까지는 해소 못해도 (이것은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습니다), 에어스타트를 할 수 있는 시간만큼은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2게이트 이후 출발을 한 선수도 좋은 성적을 내서 1게이트출발 이륙 순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만약에 이륙 순서대로 하여 후순위 선수들이 상위 단계로 뛰어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큰 문제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2게이트 스타트하고도 골인까지 하여 34등을 한 선수가 있습니다. ○ 이륙 선순위 선수가 고의로 2게이트로 스타트를해서 1게이트 선수들을 앞지르기 쉬우면 안된다. - 5년 전쯤 이런 경우가 딱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도 고의는 아니었고, 이륙장 조건이 안 좋아 일찍 뜨지 못해서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 후 이런 경우는 한 번도 발생한 바가 없습니다. 2게이트를 스타트하면 일단 리딩포인트가 불리하며, 최근 3년간 정상적인 기상에서 상위 선수 중 고의로 이런 꼼수를 시도조차 한 사례가 없습니다. 이번에 3일차에 그런 일이 일어날 뻔 했는데, 사실 그 날은 날 자체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17명이 이륙을 못해 이륙 적합도(launch validity)가 0.919인 날이 정상은 아닙니다. 정상이 아닌 날 발생을 한 현상을 가지고 제도 탓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날은 동풍 이륙장이 완전치 않았던 것이 근본 문제입니다. 만약 정상에 동서 양쪽으로 뜰 수 있는 이륙장이 있었다면 이륙 당시의 혼란은 없었을 것입니다. - 또한 그날 스톱이 되어 2게이트 이후 스타트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았는 바, 어떤 선수가 이런 룰을 알면서도 고의로 2게이트를 스타트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이륙 선순위 선수가 1게이트를 스타트하지 않고 후순위로 스타트할 때 그만큼 시간의 벌점을 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바로 전날인 2일차는 클럭스타트가 아주 모범적으로 운영이 된 날입니다. 53분만에 이륙이 완료되었는데 앞서 이륙한 선수들은 1게이트에 스타트를 해서 레이스나 마찬가지인 경기를 치렀고, 후미에 이륙한 선수들 일부가 7분이 아니라 22분 이상의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2게이트를 스타트하였습니다. - 제가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 것은 이 경우 1게이트 스타트한 선수들은 게이트 하나인 레이스일 경우과 비교해서 어떠한 불이익이나 차이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 이 외에도 작년 거창 경기, 재작년 합천 경기 중 한우산 타스크에서도 클럭스타트를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이렇게 사례를 보더라도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클럭스타트를 해서 전부 무난하게 잘 치러졌는데도 불구하고 5년 전 딱 한 번의 사례 또는 막연한 거부감으로 다수의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공평하게 줄 수 있는 좋은 제도를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클럭스타트가 방식이 상위 선수들 국가대표를 뽑는 것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하위 선수들까지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라는 결론입니다. ● 여기서 상위 선수들에게 요약하여 당부 드립니다. - 클럭스타트는 2게이트 선수가 1게이트 선수보다 부당하게 유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약 5년 전 그런 일이 벌어진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랭킹 순 이륙을 준수하여 상위 선수들이 먼저 이륙을 하는 상황에서 그 선수들은 다른 생각할 것 없이 레이스라고 생각하고 1게이트 스타트를 하면 될 일이며, 만약에 고의로 2게이트 이후에 스타트할 경우에 벌점을 주는 제도까지 만들면 상위 선수들간의 불공평은 전혀 없습니다. - 기상이 변동이 심한 날 2게이트 이후에 출발한 선수들이 1게이트 선수들을 추월할 수도 있지만, 그런 날은 어쩌다 발생을 하는 것으로서 1년간 종합 성적을 내서 실력이 도저히 안되는 선수가 국가대표권 랭킹에 드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우리의 경험상 지극히 낮습니다. - 결론적으로 상위 선수들은 불이익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신경도 쓸 필요가 없는 일이니, 조금만 더 사려를 하셔서 보다 많은 선수들이 공평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이해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 클럭스타트라는 제도 자체가 이륙장 여건이나 상공 여건이 한꺼번에 에어스타트를 할 여건이 되지 못할 때, 많은 선수들에게 가능한한 공평하게 시합을 치를 수 있게 고안된 제도입니다. 이번 평창 대회에서 김진오 선수도 외국의 경우에 많이 활용을 하고 있고, 클럭스타트에 대해 좀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맨처음 도입을 할 때 기상이 좋지 않을 때 하는 것으로 시도를 해서, 하필 좋지 않은 기상에 경기가 이상하게 되거나 캔슬되어 이 클럭스타트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 거기다가 클럭스타트를 하려면 계기도 복잡하게 조작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해서 거부감이 더욱 심한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상위 선수들은 1게이트에 출발하게 하면 레이스하고 똑같으며 후순위 게이트는 계기 조작등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 현재, 호주 등지에서 국제 대회를 하면 클럭스타트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바, 클럭스타트를 마냥 외면할 경우, 그러한 대회에서 적응력이 떨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다음글 가능하면 클럭스타트가 스피드런보다 100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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