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항공인은 기본적으로 위치 좌표 알려 줄 수 있는 능력은 갖추어야 합니다.
1. 정작 불시착 사고자가 의식을 잃거나 계기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을 하면 본인은 신고를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는 그 상공을 비행 중인 다른 비행자가 위치를 불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공중에서는 스마트폰 조작이 거의 어렵습니다. 천상 GPS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때 UTM 좌표보다는 도분초가 100번 1000번 좋은 방법입니다. 비행 중 무전하면서 중간에 쉼표도 없는 7자리 좌표를 불러 주기는 어렵습니다. 대략 위치를 알려면 도분초에서 분만 알려 줘도 대략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1분의 거리는 1마일(1.8km)이내입니다. 아까 예에서 "북위 28분, 동경 28분"만 알려 줘도 대략의 위치가 파악이 됩니다. 1초는 대략 30m 이내입니다.
2. 저도 나무에 걸려 보았는데, GPS와 스마트폰 (아이폰)의 위치 좌표가 꽤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데, 항공 GPS는 거의 1초마다 시시각각 위치를 수신하지만 스마트폰은 절전등의 이유로 그렇게 상시적으로 위치 수신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골짜기등에 불시착을 하면 항공 GPS가 더 정확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스마트폰 앱만 전적으로 의지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우리 활공인은 기본적으로 도분초 좌표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을 가로 막는 걸림돌은 UTM 좌표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