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 을 퇴출하자고 외치는 것이 현재가 아닌 미래의 일이듯,
제가 지도에 UTM 라인을 긋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역시 미래입니다.
자꾸 기본 포맷을 엉뚱한 곳으로 몰아가지 말고,
우리가 좌표를 쓰는 근본적인 이유가 뭡니까?
대회 타스크에 쓰이는 WPT 를 지정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표기하는 방식에, 통상 경위도좌표와 UTM 좌표를 씁니다.
(도분초 좌표란 틀린말입니다. 경위도좌표계 도분초 방식이 맞는 말이죠)
누차 얘기하지만 쳬계가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고 표기방법의 차이입니다.
왜 패러에서 UTM 을 쓰느냐.
WPT 라는 한 점을 표시해야 하는데 경위도좌표의 도분초 방식을 쓰면 필수적
으로 소숫점 이하 수치를 넣어야 합니다. GPS 기종에 따라 소숫점 한개, 두개등
화면표시가 달라요.
참고로 도분초의 1 초 거리가 25~30m, 0.1 초가 2.5~3 m 입니다.
물론 대회시 WPT 를 컴퓨터를 통해 다운하지만 혹시 수기를 통해 입력하거나
좌표를 가지고 따지거나 표기가 필요한 경우 소숫점 1~2 자리를 꼭 써야 합니다.
그리고 도분초의 경우 숫자가 딱 떨어지질 않아요 반올림되는거죠.
그래서 마지막자릿수가 1 m 인 UTM 을 쓰는겁니다. 시비가 없도록.
GPS 나 컴퓨터에서 좌표계산은 물론 경위도로 합니다. 그것을 화면에서
도분초, 도분, 도, UTM 등 사용자 편의에 따라 변환표시를 해 주는거죠.
모든 WPT 는 컴퓨터로 입력하므로 소숫점 문제를 신경쓰지말라...라고 한다면
지금 이 좌표논란 자체가 필요없는 겁니다. 왜 논란을 해요 그냥 WPT
입력하고 비행하면 되는데. 좌표 신경 쓸 이유가 없죠.
가장 큰 이유라는 불시착/사고시 119 에서 경위도 좌표를 쓰기에 우리도 써야한다.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가 도분초를 불러주고 그들이 GPS 로
찾아가는지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이미 얘기한
UTM 라인으로 줄을 그은 지도를 대회지역 119 에 제공하란 의견을 냈죠.
특별한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고접수되면 지도에 가로선 세로선 그어서 만나는 점
표시하고 찾아가라 그러면 되고 도분초니, GPS 니, 변환이니, 말할 거리가 없어요.
무슨 논란이 필요합니까.
어느 119 대원이 초등학생도 써먹을 지도를 주는데 경위도좌표를 못받아서
구조를 못한답니까?
이것으로 대회에서 WPT 와 119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되는겁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위치전송과 비행 중 좌표를 이용한 불시착 위치 전송문제,
이건 좌표방식 논란과 완전히 다른 논제입니다.
스마트폰 앱은 불시착한 사고자 본인이 보내는 것이고, 비행자가 타스크 비행을
하면서 불시착 선수의 위치를 전송키 위해 하늘에서 GPS 모드 바꿔서
도분초 좌표를 불러준다? 모든 글에 선수들 대부분이 GPS 좌표운용에 약하다면서
이건 어찌 반대로 자신을 하시나요?
공중에서 좌표를 부른다는 것은 엔진달린 기체가 불시착 위치 수직선상에서
호버링이나 써클링 할때나 가능한 얘깁니다.
한국 리그전 현실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대략의 위치파악을 위해 ‘분’ 을 부르라구요?
1 분 거리가 1.8 km 라고 스스로 써 놓고 이게 현실성이 있습니까?
선수들 모두 타스크 라인을 비행하니까 무전으로 ‘3 포인트 1 km 앞 좌측능선 7부’
라는 게 훨씬 현실적이죠.
결론은 지도에 UTM 라인 그어서 프린트하면 될 것을 왜 모든 선수들이 헷갈릴
기존에 쓰던방식을 바꾸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 의견은 여기서 종결합니다.
PS, 하도 119 를 가지고 얘기 하길래 내가 오늘 119 에 전화를 했다.
긴급상황시 119 에 신고를 하는데 좌표를 사용하면 ‘경위도좌표’ 만 가능하냐고.
답변 : 119 전화하면 지역에 따른 종합상황실로 접수되고 해당지역 119 로 통보.
집전화나 휴대폰의 경우 자동으로 주소가 추적이 되고 만약 좌표를 불러준다면
경위도좌표가 기본이긴 하나 요즘 세상에 인터넷 구글어스도 있고 UTM 으로
접수해도 위치추적엔 아무 문제 없다고....119 상황실이 어디 구멍가게가 아님...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