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행패러협회
경기위원장 원용묵입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을 드립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제야 답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질문)
1. 이번 인도네시아 정밀착륙대회 국가대표가 어떻게, 무슨 근거로 선발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리는 작은 협회지만 근거 없이 국가대표를 선발할 수는 없습니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것은 어떤 단체이던 기본이라 판단됩니다.
1차 선발 근거는 협회에서 진행한 2014년 태국 푸켓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자의 성적 순서입니다.
성적순으로 연락하고 참여 의사를 확인하여 진행했습니다.
2차 선발 근거는 월드랭킹 순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각국의 월드컵 및 정밀착륙대회에 참가하며 개인 성적과 월드랭킹을 높이는 선수들의 우선 순위대로 선발이 되었으며 역시 개인 참여 의사를 타진하여 진행하였고
3차 선발 근거는 젊은 파일럿의 양성이며 이를 뒷 받침하는 근거는
공지사항 정밀착륙 국가대표 선발 규정 14장 국가대표 선수선발권 2번-
와일드 카드 남자20% 여자 각 1명 (협회장 및 경기위원회 팀 감독)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어 2015년도인 올해에 8회로 접어들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파견하게 되었습니다.
선수 10명, 오피셜 1명 포함 총 11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가 되었고 실질적인 국가대표는 남자 5명, 여자 2명이었으나 여자 선수는 단 한 명의 선수만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자 선수는 5명이 국가대표이고 4명은 개인전으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출전하여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협회장님과 이사님들과 상의하여 젊은 선수 발굴 및 육성 차원에서 학생부와 청소년부에서 선수 20%를 배정하게 된 것입니다.
선발 대회 근거 기준은 2014년과 2015년도 국토부장관배에서 각각 1위와 2위 (2cm / 5cm),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각각 1위와 2위(3cm / 5cm), 제천시장배에서 상위 입상을 차지한 유지훈, 원치권군을 추천하게 되었으며 이들이 일반부 보다 상위 성적을 거두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선수 양성을 위해 각 나라별로 애쓰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 단체전 1위 국가인 태국은 선수 80%가 10대 선수들이며, 여자부에서 1위(개인 종합 4위)를 차지한 선수는 20대 초중반입니다.
5년 전부터 국가에서 양성해 온 선수들이며 이번 대회 개인 금메달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이 어떤 것인지 협회장님과 이사님들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시고
세계대회에 많이 참가해왔던 선수들 또한 공감하는 내용들 입니다.
질문)
2. 금년 국가대표 선발전의 순위로 내년에 대표로 나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국가대표를 세계대회가 열리는 당해 연도에 대표선발전을 개최(세계대회에 참가신청 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하고 그 결과로서 뽑았던 것으로 압니다.
답변)
-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당연히 2015년 리그전에서 우수 성적 순서대로 2016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타당하고 그러기 위해서 리그전이 생긴 것입니다.
현재 협회 정밀착륙 공지사항에 이렇게 공지되어 있습니다.
- 차전 종합시상 5명 : 메달, 꽃다발, 상장, 샴페인 (2016년 정밀착륙국가대표 인준서)
- 차전 여자종합 3명 : 메달, 꽃다발, 상장, 샴페인 (2016년 정밀착륙국가대표 인준서)
위의 내용으로 보아 제가 보기엔 2016년 정밀착륙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에 발리 아시안 비치게임 때는 크로스컨트리 대회 성적순으로 선발했었고
2014년도 태국 비치게임에는 그 해에 선발전 방식으로 선발전을 치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때 그 때 진행하는 대회 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선발의 중요성을 우리 협회에서도 인지하여 이사회에서 리그전을 승인하였고 2015년부터 정밀착륙 국가대표 선발 리그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이니 당연히 많은 어려움들이 산재되어 있으며 모순이 되는 내용도 없지
않습니다.
서로 돕고 지혜를 모아야 시작이 좋고 후배님들께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일이 되리라 봅니다.
질문)
3. 정당하지 않으면 이번 인도네시아 세계대회는 포기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7월 12일의 경기위원장님의 글을 참조하면 "명단은 하루 전에 올리면 되는것"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년 정밀착륙 1차전 순위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으나 이미 이전에 대회를 했으므로...
답변)
- 개인적으로 선수등록 날짜를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수로 인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대회 경험을 놓치는 불상사가 있으면 안 되겠기에 현지의 담당자에게 연락하고 항공회에 문서를 독촉하여 우여곡절 끝에 한국대표팀을 파견하게 되었습니다.
명단을 하루 전에 올리면 되는 것은 국가대표팀에 속한 선수의 명단을 말합니다.(5명+2명)
날자를 잘못 알게 된 것은 이 문구를 착각한 것으로 실수한 것이 맞습니다.
정당하지 않아서 대회를 포기하란 문구는 적절치 않으며, 미래 지향적으로 국익과 국내의 패러글라이딩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든 파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금년 정밀착륙 1차전에서 브리핑 중 본 대회는 2016년 국가대표 선발전이며 2015년 선발전은 경기위원장인 제 실수가 있었으나 1차전 성적으로 하기엔 시기적으로 부적합하여 3일 대회를 이틀로 줄여서 2016년 대표팀 선출을 위한 리그전만을 진행한다고 참석한 모든 선수에게 대회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한 장소에서 하루의 시합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파견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일 다르고 장소의 변화도 있어야 객관적인 선수 선발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차전 성적으로는 선발이 어렵고 시간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질문)
4. 등록기한이 있었는데 기한 내에 등록을 하지 못한 실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명백한 우리나라 운영관계자들의 귀책사유입니다.
답변)
- 큰 귀책사유가 맞습니다.
정밀착륙 1차 리그전에 참여한 선수 분들께 이미 이 내용과 더블어 사과를 드렸고 죄송한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문) 또한 이러한 중차대한 하자에도 우리나라가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 결과의 투명성에 의구심을 잠재울 수 있는 요건으로서 (그동안 기한 내 등록을 하지못한것을 인지한때부터) 이를 등록하지 못한 귀책의 면책=중대한 하자로 보여지는데 이를 무시하고 참가를 시킨다?=에 대하여 주최자와의 왕래서신(이런일을 전화통화로 해결할수있나요?) 이나 메일과 주최자 결정문서를 공개요청합니다.
답변)
- 우리 협회 회원이며 정밀착륙에 관심이 있고 우리 협회가 발행한 자격으로 국가대표로 참석했고 우리가 직접 개최한 대회와 FAI 가맹에서 인정하는 대회 참석으로 요건을 갖춘 선수들을 선출하여 파견하는데 하자라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대회 주최자와 담당자가 메일을 주고받고 항공회 NAC 공식 문서로 국가대표를 파견하는데 이런 일들을 일일이 홈피에 문서 공개하라하면 협회일하기 정말 어려워지겠습니다.
이사회의 때 참석하시면 열람 가능하오니 참석하시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만약 적법하지 못한 방법을 동원하여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타국에서 이 상황을 알았을 때 규정위반을 걸고넘어진다면 1등을 하더라도 나라망신 아닐지 싶습니다.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국내 리그전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세계대회,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데...
답변)
저는 국제법을 잘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합법이고 어떻게 하면 불법인지 근거를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의 실수로 인해 세계대회에 못나가게 되어 중요한 경험을 놓칠까봐 우려되어 노심초사 했습니다.
경기 경험이 많고 우리 협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조금 더 빨리 시작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7월 17일이 선수등록 마지막 날인데 전화로 선수 등록일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메일 답변이 왔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한국이 메르스 때문에 참가하기 어렵다가 7월 18일 정부 발표에 의하면 8월 5일 이후로 여행해도 안전하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어 제8회 인도네시아 정밀착륙 세계 선수권 대회에 한국도 참석하고 싶다.
라는 메일을 담당자에게 보냈습니다.
FAI 대회 관계자와 회의를 하여 통보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몇일 후 회신이 왔습니다. 현지 대회 관계자 그리고 FAI 관계자 회의를하여 한국 출전을 승인해준다 하였고 담당자가 NAC(항공회)의 공식 문서로 보내주면 한국 팀을 받아 주겠다하여 위의 내용대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2018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패러글라이딩 정밀 착륙대회와 장거리 대회가 치러진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더욱 중요한 게임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시대적 역사의 흐름에서 판단된다고 봅니다.
제 실수로 국가대표를 파견 못할까 두려웠는데 우리협회 회원님들과 모두 잘 다녀왔고 좋은 경험들을 쌓고 돌아온 것이 앞으로 우리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