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크의 다양성에 대하여... - 회원게시판

타스크의 다양성에 대하여... - 회원게시판

제목 타스크의 다양성에 대하여...
작성자 송하종 등록일 2016-04-13 16:19
조회 721

비록 외국대회는 몇 번 다녀오진 않았지만,

그 다종 다양함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특이한 한 예는, 스타트로부터 7~80여 km 떨어진 골 타스크에 도착하여 그곳으로부터 사방, 팔방으로, 즉 아무 곳이나 파일럿이 원하는대로 10km 떨어진 불특정 지점을 터치하고 다시 골로 돌아가는, 아주 생소한 타스크에 찬사와 함께 아연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무한한 변화와 가능한한 모든 변화를 시도하는 아주 실험적인 타스크라 여겨졌다.


물론 모든 선수들을 픽업해주는 우리나라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그에 걸맞는 타스크를 선별해야함을 인정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타스크 반경 400m는 너무 가혹하다고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줄세우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익숙한 지형, 수 년 동안에 걸친 익숙함에 길들여진 메너리즘의 표본이 아닐 수 없다.


선수들은 각각 나름대로의 특색을 갖고, 다양한 성향의 타스크를 선호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어려운 타스크, 즉 자기만의 특화된, 선호하는 타스크에서 골에 들어감으로, 

비록 목표를 이루진 못했더라도, 자기만족으로 인하여 자신감을 갖고,

또한 그로 인해 모멘텀을 추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규격화되고 정형화된 타스크에 길들여져있다.

그러다보니, 말뚝에 묶여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진 꼬끼리마냥, 자신들의 가능성이 무한한 지조차도 망각하고 있다.


올 해부터라도 다변화되고 다양한, 국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타스크를 우리나라에서도 접해보고 싶다.

아주 생경하고 창의적인 그런 타스그를...


다음글 ::: 2016 진매니아 사진공모전 1차 입상자 발표!!!
이전글 통합추진 진행상황 보고(20160409)와 전국생활체육패러글라이딩연합회에 대한 호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