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gliding Pre-world 2018 in Italy(7/27, 금요일. 공식 연습일) - 회원게시판

Hanggliding Pre-world 2018 in Italy(7/27, 금요일. 공식 연습일) - 회원게시판

제목 Hanggliding Pre-world 2018 in Italy(7/27, 금요일. 공식 연습일)
작성자 손건수 등록일 2018-08-15 06:21
조회 2,415
지난 대회 소식이지만 내년 본 대회 참가자들 참고하시라고 밴드에 올렸던 글 다시 올려 봅니다.

오늘은(7/27, 금) 공식 연습일.

아침에 HQ에서 출발하기전 모습
우리 차량으로 이륙장 도착.
일찍 왔더니 한가해서 good~!

기체 셋팅 후 모여서 간식 타임.

이륙장 풍경

패러들이 대회와 관계 없이 많이 비행함.

연습일이라 그런가 대회 차량에 기체 몇대 안실렸음.
주로 개인 차량으로 올라 온것 같음.

대회 타스크 보드

87km의 타스크가 주어지고, 1시 05분에 윈도우 오픈, 2시 25분에 스타트, 레이스 투골.
비교적 일찍 이륙한 편이었으나 고도가 잘 안올라감.
겁나게 높이 잡는 놈들은 있는데, 1500이상을 잡기가 영 힘들다.
좀 돌려서 고도 잡을만하면 사방에서 모여들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써클링을 할수가 없다.
짜증이 팍팍난다.
스타트 시간은 다가오고 고도는 1400정도에서 더 안올라 가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스타트부터 하고 보자하고 go.
벌써 선두 그룹은 사라지고 없다.
급한 마음에 뭔가 있겠지 싶어 무작정 웨이포인터 방향으로 밀어 보지만 치는게 아무것도 없다.
점점 고도와 지형은 낮아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빽도. ㅠㅠ
하지만 맞 바람이라 고도가 마구 마구 하강.
이러다 산도 못 벗어나는가 아닌가 싶은 마음에 가슴이 콩당 콩당...
겨우 평평한 고원 산악 지대를 벗어났지만 이미 고도가 많이 가라 앉아 사면에 붙여보지만 꽝.
어쩔수 없이 두번째로 비행했던 착륙장에 착륙. ㅠㅠ
내가 제일 먼저 착륙하고, 수덕이 형님은 어제 내린 착륙장에 착륙.
종환이는 첫날 비행한 제노마라는 활공장 첫번째 웨이 포인트 아랫 동네에 착륙.
영돈이와 재선이는 오늘의 골 착륙장에 착륙.
영돈이는 골안은 아니고, 재선이는 골인 했는지 아직 확인 안됨.
대회 본부에서 착륙하면 바로 바로 픽업 해준다더니 전혀 아님.
우리 픽업 차량이 골에 있는 착륙장으로 가는 바람에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글 쓰는 중.
오늘은 힘들다고 대충 밀어 넣었다가 꽝한 아주 쓰디 쓴 맛을 본 날임.
종환이가 계속 내 밑에 있었는데, 나보다 훨씬 멀리 간걸 보면 힘들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기본 거리라도 갈수 있었을텐데... ㅠㅠ
한국은 지금쯤 밤 1시일텐데...
늦은 시간에 죄송~!
지금 6시 20분 인데도 패러들은 아직도 고도 잡고 비행중.
하긴 우리도 엇그제 이 시간에 비행 했으니...
확대하시면 보이실겁니다. ㅎㅎ

픽업이 늦어져서 대회ㅠ사전 설면회는 거의 패스하고,급하게 개회식 장소에 도착.
개회식이 예전 같지 않아 준비한 태극기도 거의 사용 못함.
대회 준비가 다소 어설프고 좀 초라해 보여 다소 씁쓸함.
역시 대회 장소가 선진국일수록 별로인것 같음.
선수들 에게도 맥주와 음료를 제공하지 않고 사 먹어라고 하니 원!
선수를 상대로 거의 장사하는 느낌이랄까...
본부에서 제공한 어설픈 부페 음식으로 허기를 체우고 숙소에 올라오니 벌써 10시가 넘어 얼렁 씻고 취침 준비.
내일은 좀 더 나은 비행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음글 Hanggliding pre-world 2018(7/28, 토. 대회 1일차)
이전글 ◇ FAI 스포팅 코드 섹션7a 크로스 컨트리 2018 규정 번역 입니다.(Sporting Code S7a-cross_country_2018_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