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7일차(8/3, 금)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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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회 7일차(8/3, 금)
작성자 손건수 등록일 2018-08-15 06:38
조회 4,166
대회 7일째 (8/3, 금)

오늘은 어제 파일롯 미팅에서 산악 지형에 대한 항의로 예상대로 메두노로 결정.
이륙장에 도착하니 강한 배풍이 분다.
모두 글라이더를 차에서 내리질 않는다.
예보로는 낮에 정풍이 분다고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하늘이 맑아지더니 11시쯤 배풍이 죽기 시작한다.
12시가 다 되니 정풍으로 바뀌고 타스크 위원 소집한다.
다들 갑자기 바쁘게 움직인다.
역시 글라이더를 빨리 펴고 접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이륙이 늦어지고 기상이 다른 날에 비해 좋질 않아 비교적 숏 타스크가 주어진다.

벌판을 왔다갔다 하는코스다.
좀 낮선 루트라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산을 이용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고, 벌판을 가로 지르자니 벌판을 질러본 경험이 없고...
색다른 경험을 위해 일단 벌판을 질러보는 코스를 선택하기로 마음 먹고 이륙.

스타트 시간은 다가오는데, 고도는 잘 안올라가고....
겨우 스타트 직전에 1500 정도 확보하고 벌판쪽으로 그룹을 따라 질러본다.
이륙장 근처와 벌판에서 써클링 중 진짜 충돌한뻔해서 그런가 자꾸 소극적으로 써클링하다보니 내가 맨 먼저 코아를 잡고 올라가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밑으로 들어 왔던 놈들이 나보다 더 높이 올라가 있다.
이런 제길...
고도가 좀 부족하지만 벌판에서 그룹을 놓치면 안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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