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활공협회...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듯 하지만 내막을 알고보면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없이 그 운영의 실태가 말이 아닌듯 합니다.
왜그럴까요...
협회를 정상화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찾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지않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협회가 소위 정상을 찾지 못하고 불안정의 바다에 계속 표류하고 있는것...
이것은 아마도 패러계에서 이름대면 알만한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임직원들, 그리고 협회운영에 영향을 줄수있는 몇몇 사람들의 대립과 반목, 비협조, 조소와 방관, 그리고 필요이상의 삐뚤어진 애정에서 온 결과일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야 한도끝도 없지만 한두가지 예를 든다면 몇년전인가 협회 운영방식이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심에 고심을 한결과(별로 고심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선수협이란거 만들어서(잘 활성화 시켰더라면 정말 멋진 단체가 되었을법한데 지금은 유명무실하지요?) 제법 크고 중요한 대회에 연대불참 하자는 등 여러 행사들에 대하여 명분없는 보이콧으로 딴지걸던 사람들이(물론 지각있는 선수분들의 소신있는 행동으로 무산되었지만) 지금 협회 임/직원으로 들어앉아서 버젓하게 업무보는 세상입니다.
또 아무리 보잘것없는협회(절대 그럴리 없지만은)의 임직원 자리라지만 그래도 비중없다 아니할수 없는 자리(예컨대 간사, 사무국장, 부회장 등)를 몇명의 강력한(정말 강력한지 의심스럽지만 결과를 보면 강력한것 같구요)입김에 의하거나, 자신의 기분에 따라 초등학교 반장자리 감투만도 못하게 쓰기도 쉽게쓰고 벗어던지기도 쉽게 벗어던질수 있는 현재의 실정을 보노라면 정말 기가막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하여 패러맛에 미쳤던 초보때야 이런저런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그저 패러만 재밌게 할수 있다면 모든것 감수하고 패러를 즐기지만, 시간이 조금 흘러 실력도 늘고 눈치도 늘고, 바운다리 형성이 되면서 패러계의 실상을 조금만 알게 된다면 그때부터 느끼는것은 패러글라이딩이 아닌 패러계에 대한 "염증"이라는 단어뿐일 것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제일 큰 고민중의 하나가 아마도 주위사람들에게 이 재밌는 패러글라이딩을 흔쾌히 권할 수 없다는 고민일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우리 패러인 모두가 가슴아파해야하고 부끄러워 할일이 아닌가 합니다.
위에 어느분의 글처럼 패러글라이딩이 요즘 대중스포츠로 변모해가는 골프나 승마, 산악바이크보다 럭셔리한 레져스포츠도 아니고(그저 보기에는 그래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죠.), 또 경제적 이익창출의 가치가 큰 상권이 형성된 시장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들 그리 속된말로 밥그릇싸움과 세력싸움이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선배님의 말씀처럼 나눠먹을수 있는 양이 너무 작아서 그럴까요??
소위 말하는 책임있는 선배님들!
진정으로 바라건데(부탁드려 된다면 부탁드립니다)"나는 아니다. 사심없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거든 정말 사심없는 모습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선배님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왜 패러계는 앞에서던 뒤에서던 욕먹는사람밖에 없고 진심으로 칭찬받고 추앙받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까.(있습니까?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선배님들...
후배들은 감히 바랍니다.
패러글라이딩 하면 어느분이 원로시고, 선배시고, 존경받는 분이라는 리스트가 생기기를... 그래서 쉽게 그 명문인들의 밑에서 좋은 레져스포츠를 배우고 익히며 그속에 속해 있음에 자부심을 느길 수 있고,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에 기꺼이 패러글라이딩을 권하여 함께 하늘을 공유할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이렇게 된다면 소심하여 이름석자조차 밝히지 못하고 가명으로 이렇게 글 몇자 적는 저도 조금은 한걸음 앞으로 나서서 선배님들의 뜻에 따라 후배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수있는 일을 찾아서 할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스로 생각컨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실만한(못느껴도 할수없지만) 선배님들...
당신들께서 원하는것을 얻을수 없음을 아신다면 제발 그것에 침을 뱉거나 말뚝은 박지 마시고 그냥 놔두기라도 하십시오.
협회의 많은 회원들이 당신들만큼은 배웠고 당신들만큼은 눈치도 있고 당신들만큼 협회에 애정도 있으니 그냥 놔두기라도 하신다면 당신들보다 더 똑똑하고 사심없는 누군가가 그것을 제대로 값지게 할것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