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써도 전투기 조종사 될 수 있다! - 회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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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경 써도 전투기 조종사 될 수 있다!
작성자 air 등록일 2005-02-13 15:00
조회 1,038
- 공군, 사관생도·조종장학생 선발 시력기준 0.8에서 0.5로 조정
- 첨단무기의 발전으로 비행시 조종사 시력 의존도 감소

눈이 나쁘다는 이유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한 청소년들에게도 "빨간
마후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군은 2월 6일(일) 조종자원인 사관생도와 조종장학생 선발 시력기
준을 나안 0.8에서 0.5로 조정(굴절률 -1.5 디옵터 이상)한다고 발
표했다.

변경된 기준은 2006년도에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올해 지원
하는 수험생들과 공군 조종장학생이 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적
용된다.

금번 기준 조정의 배경은 첨단 무기체계의 발전으로 인하여 비행 임
무시 조종사의 시력 의존도가 감소한데 있다.

현재 공군은 조종사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첨단장비인 '위성항법장치
인 GPS'와 '장거리 탐지 레이더', 항공기의 비행정보를 조종사에게
시현해 주는 영상장치인 '허드(HUD, Head Up Display)' 등의 장착은
물론, 레이더 신호 및 적외선 추적을 이용한 무기의 운용을 확대하
고 있다.

이제 조종사는 시력보다도 작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최첨
단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 요구받게 된 것이다.

조종자원의 후보군인 청소년들의 시력변화도 이번 시력 기준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0.8 이상의 시력을 가진 학생이 10년 전에 비해 절
반 이상으로 감소된 것.

0.8 이상의 시력을 가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16만명인데 비하여,
기준을 완화하면 대상이 30만명으로 늘어난다.

공군본부 비행교육과장 이상욱 대령(48세)은 "현재 그리고 미래
공군이 갖게 될 첨단 전력을 고려해 볼 때 0.5의 시력으로도 충분히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강조하며, "이번 시력기준 조정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울러 공군
우수자원 확보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군은 앞으로 조종사용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경을 쓴 조종
사들이 원할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습기와 충격에 강한 조종
사용 안경을 별도로 제작할 계획이다.




>

1. 나안 시력을 0.5로 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가?

시력 기준을 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첨단 항공 무기체계의 운
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종사가 안경을 착용하고 임무하는데 제
한사항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공군은 2000년도부터 비행 교육입과 시력기준을 나안
0.5 이상으로 조정,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나안 0.7미만인 초·중·고등학생 수가 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교육인적자원부 분석에 따라, 기존의 0.8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시력 기준 검토의 배경입니다.

따라서 공군사관생도와 조종장학생들의 시력 기준을 0.5로 조정하여
도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2. 조종사의 시력을 보완할 수 있는 첨단장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첨단 항공기는 'GPS(위성항법장치)', '장거리 탐지 레이더' 및
'허드(HUD) 시스템' 등에 의해 운용되는 만큼 조종사는 육안뿐
아니라 이러한 첨단장비가 제공하는 자료를 종합 판단, 항공기를
운용합니다.
또한 레이더나 적외선 등을 이용한 정밀유도 무기의 발달로 인하여
시력보다는 종합적인 상황판단 능력과 첨단무기를 운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허드(HUD) : 항공기 상태를 통합하여 표시해주는 영상 출력 장치
-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 레이더 신호에 의한 유도나 적외선에
의해 추적
AIM-7, AIM-9, AGM-142, AGM-65,
GBU-10 등이 있음
- CBU-105 : 3만 피트 상공에서 투하시에도 정확도 유지
- JDAM : GPS 유도에 의한 좌표추적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표적식별 및 공격 가능


3. 시력 기준을 나안시력 0.5에서 더 하향할 수는 없는가?

항공 무기체계 도입 및 운용 여건, 미래 전장환경 등이 계속 변화
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여건을 면밀히 검토, 그 여부를 판달
할 것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공군은 '92년 이후 조종자원 선발/비행입과 시력
기준을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해 왔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
니다.

'92.이전 : 조종자원 선발 및 비행입과 시력기준 나안 1.0 이상
'92.10월 : 비행입과 시력기준 나안 0.8 이상으로 조정
'97. 4월 : 조종자원 선발 시력기준 나안 0.8 이상으로 조정
'00. 6월 : 비행입과 시력기준 나안 0.5 이상으로 조정
`05. 2월 : 조종자원(공사생도·조종장학생) 선발 시력기준 나안
0.5이상으로 조정


4. 외국 조종사 사례는 어떠한가?

미국은 0.4이며, 영국과 독일은 0.5입니다.
일본은 올해 초 0.6에서 0.2로 조정했습니다.
프랑스나 스페인의 경우는 1.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 2000년부터 지금까지 적용되어 온 사관학교 선발 시력기준(0.8)이 비행입과 기준(0.5)보다 높았던 이유는 무엇이었나?

2000년도 비행입과 기준을 조정할 당시, 생도재학 중 시력이 저하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생도 선발의 시력기준은 0.8로 유지
하였습니다. 공사 재학 중 시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입학 기준
을 높게 설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관학교 재학 기간 중 시력이 거의 저하되지 않고 있다는
통계에 따라 이번 생도 선발 기준을 조정한 것입니다.


6. 입교 후 시력이 0.5보다 더 낮아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재학 중 시력이 0.5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비행 훈련 입과는 불가하
며, 임관 후 다른 특기(분야)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7. 안경을 착용하면 헬멧이나 장비착용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는가? 비행 중 안경 분실이나 파손으로 인한 문제는 없는가?

안경이 조종사 얼굴과 맞지 않을 경우, 산소 마스크나 바이저
(Visor)와 마찰이 있을 수도 있으나, 임무 수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조종사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공군에서는 습기와 충격에
강한 조종사용 특수 안경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얼굴형에
맞도록 고안할 계획입니다.
비상 상황시에는 조종헬멧이 안전장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충격이 없습니다. 안경 분실시, 시력이 0.5 이상일 경우 나안으로도
주위 환경에 대한 식별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비상상황에 대한
조치가 가능합니다.


8. 실제로 조종사중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전체 조종사 중 약 10%가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9. 콘텍트 렌즈를 착용해도 되는가?

조종사 전용 콘텍트 렌즈에 한해 착용 가능합니다.


10. 라식수술을 한 경우에도 비행을 할 수 있는가?

현재 기준으로는 비행을 할 수 없으나, 외국의 사례나 의학계의
연구결과 등을 참고해 가능성 여부를 지속 검토하겠습니다. 현재
미 공군도 라식수술자는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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