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대회 소식 - 스카이스포츠 펌 - 회원게시판

국제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대회 소식 - 스카이스포츠 펌 - 회원게시판

제목 국제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대회 소식 - 스카이스포츠 펌
작성자 날면좋다 등록일 2005-07-11 15:00
조회 1,176

이 달 27일부터 강릉 정동진해수욕장에서 “2005강릉국제패러글라이딩곡예비행대회”가 열린다.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대회는 흔히 아크로(acro), 또는 아크로배틱(acrobatic)이라 불리는 경기로 무동력 패러글라이더 기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극한적인 기동들을 펼쳐보이는 익스트림 게임이다.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8년 전부터 시작된 이 아크로배틱 경기는 이제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등 전유럽지역과  미국, 아르헨티나에서도 대회가 창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이제 한국에서 시작됨에 따라 아시아권역에도 그 열기가 옮겨질 것으로 보여진다.

패러글라이딩 아크로배틱 대회는 안전을 위해 호수나 바다 등 수상에서 곡예를 펼치는데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수상에 작은 착륙대(raft)를 띄워놓고 그 곳에 정밀착륙을 시도하게 하기도 한다. 경기는 솔로부문과 2인1조의 싱크로부문 등 두 가지가 있다.

이번 강릉에서 펼쳐지는 “2005강릉국제패러글라이딩곡예비행대회”는 영어로는 “2005 GANGNEUNG Paragliding Aerobatic – ACROBEACH” 라고 표기하고, 줄여서 “ACROBEACH 2005”라고 부르게 된다.

이 대회는 강원도와 강릉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며, 국제항공연맹(FAI)이 후원한다. 금호어울림아파트와 썬크루즈호텔, 써즈데이 아일랜드, 진글라이더, 칼라투어, 통일항공 등이 협찬을 맞게 된다. MBC TV 스포츠 특집을 통해 90분간 전국에 특집방송될 예정이며, 유로TV를 통해 전유럽지역에도 소개된다. 일본 NHK에서도 아시아 최초의 아크로대회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며 취재진 파견을 기획하고 있다.

대회 일정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데, 27일 연습비행과 28일 최종 경기참가능력 검증을 위한 퀄리피케이션 라운드를 거쳐 29일부터 사흘간 열전이 치러진다. 이륙은 최첨단 방식인 헬리콥터에서 점프하는 방식으로 채택됐다.




참가자격은 세계랭킹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로만 국한되는데, 최대 20명까지로 참가가 제한된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펠릭스 로드리게스(스페인), 3위 안토인 몽탕(프랑스), 7위 헤르난 피토코(아르헨티나), 9위 마티아스 스테펜, 11위 안드빅 카르탄(노르웨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탑랭커들 17명이 등록했다.

일본의 세이코 후쿠오카 선수가 유일한 홍일점 선수로 참가한다. 세이코 선수는 여성이고 동양인이면서도 남자선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파이팅과 기량으로 당당히 승부하는 여전사로 이름높다. 현재 세계랭킹 31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대회도 없었고, 해외대회 참가기회도 없어 세계랭킹에 등록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국내 패러글라이딩 아크로배틱 부문의 체계적인 육성 차원에서 주최국의 이점을 살려 1장의 와일드카드를 행사하기로 해 함영민선수를 지명한 상태이다. 함영민선수는 그간 국내 최고 수준의 아크로배틱 파일럿으로 성가를 높여왔고,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5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렸던 아크로폴리스 대회를 참관하며 기량을 연마해 왔다.

국제심판진은 국제패러글라이딩위원회(CIVL)가 공인하고 있는 4인 시니어 심판 중에서 3명이 오게 되는데, 그 중 프랑소아 본이 심판장을 맡고, 데이빗 에이로드, 비올린 듀포만텔(여)이 각각 대회심판직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측 심판으로는 역시 지난 5월 프랑스 아크로폴리스 대회를 통해 국제심판 입문과정을 밟은 바 있는 이선범씨(하늘산패러클럽 교관)가 가세해 모두 4인 심판단을 구성하게 된다.


“아크로비치 2005” 대회는 강릉 현지의 석혁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천지인패러글라이딩클럽 회원들과 대한민국항공회가 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27일(수) 오후 1시에는 공군 블랙이글 곡예비행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시범도 행사장 상공에서 30분간 펼쳐진다. 개막식은 퀼리피케이션 라운드가 끝난 28일(목) 저녁 7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연회실에서 실내행사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선수 명단과 국제심판진, 대회 규정 등 자세한 사항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acrobeach.com

다음글 플라이쿱 비행복 출시예정
이전글 서독산관리위제3차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