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현 비행클럽 방문기 - 회원게시판

일본 와카야마현 비행클럽 방문기 - 회원게시판

제목 일본 와카야마현 비행클럽 방문기
작성자 김석원 등록일 2005-08-10 15:00
조회 1,218
작년에 하동에서 열렸던 대통령배에 참가한 일본의 도노무라씨의 클럽 하우스에 지난 7월 20~21일동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였읍니다. 도노무라씨의 클럽하우스는 일본 오사카에서 남쪽에 있는 와카야마현에 있으며 간사이 공항에서 도노무라씨 자가용으로 40분정도 걸렸읍니다. 간사이에서 도착해서 다음날 오사카로 이동할 때까지 클럽회원들의 환영만찬으로 시작해서 다음날 온천까지 따뜻하고 극진한 대접을 받고 왔읍니다. 맨날 가족들을 나두고 비행간다고 구박하던 아내도 도노무라씨의 부인 미치요의 "행글라이딩하는 사람은 세계 어디서나 서로 이렇게 대접한다"는 말에 감동받아 앞으로는 구박않하겠다는 다짐도 받아 냈읍니다. 클럽회원 중에 저보다 연배가 어린 성기의씨와 부모님 고향이 통영이라는 50대 후반의 동포 두분도 만나서 한국말은 잘못하셨지만 밤 늦게 얘기도 나누었읍니다. 특히,성기의씨는 올해 11월에 회원5명과 함께 제주도에 원정비행예정인데 11월 제주도 기상과 좋은장소를 물어 왔는데 잘 몰라서 나중에 알려주기로 했는데 아시는 분은 suk1kim@hotmail.com으로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도노무라씨에게서 들은 일본활공계 소식은 1.행글라이딩의 요시히코가 최근에 213 Km XC최고기록 수립(종전기록 172 km) 했고, 2.활공인구는 패러가 1만2천명, 행이 8천명이고 Rigid 행글라이딩 비행자는 약 200명 정도이고, 패러쪽은 협회를 떠난 그룹이 있어 양분되어 있으며, 최근에 협회장은 패러쪽에서 당선 되었다고 합니다. 3.일본 행글라이딩의 문제점은 일본내 기상이 약해, 비행인구를 늘리기는 용이하나 국내에서 50 km 이상 Task의 경기를 만들기 어려워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야 하고, 4.유일한 행제조업체 Big Bird사가 초급기체를 제작했으나 이젠 패러만 제작하고 있으며, 대부분 스쿨에서 WillsWing의 Falcon 입문기체로 사용하고 있다. 그이유는 Big Bird가 WillsWing의 70%가격으로 공급했으나, WillsWing의 기체가 더 안전하여 교관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노무라는 주로 2인승 Falcon으로 입문자 교육을 진행 한답니다. 와카야마현의 활공자의 운영은 도노무라씨가 책임자로 있으면 이활공장을 이용하려면 일년에 1만5천엔(약 15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약 500명의 이용자가 있답니다. 클럽하우스의 1층은 도노무라씨의 사무실,행 격납고,행수리 작업장으로 쓰고 있으며 2층은 UP 패러글라이딩(www.upsports.co.jp/up-sky) 사용합니다. 2층에 숙박시설과 샤워실이 있읍니다. 외국인 비행자는 특별가격으로 우대한다니 관심있으시면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확인 바랍니다. 예전에는 활공장이 자유이용이었으나 패러 2명과 행 1명의 사망사고 있은 후에 경찰서에서 도노무라씨를 책입자로 임명하고 유료화로 전환 했답니다. 활공장 시설은 일본철도회사 JR이 돈을내고, 와카야마현에서 공사 및 유지보수를 해주고 있답니다. 사진에 머리가 훤칠하신 노신사가 담당 공무원 이랍니다. 활공장 이용료로 받은돈은 패러와 행이 2분에 1씩 나눠 가지고 그외 장비 및 강습으로 교관들은 안정된 수입을 얻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안전비행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도노무라씨는 약 27년전에 미국의 UP사에 행제작을 배우기 위해 1년동안 파견근무를 했는데 돌와아와 보니 행제작보단, 탈 인구를 양성하는 것이 우선이여서 행스쿨에 전념 했답니다. 미국 UP사는 혁신적인 설계로 행글라이더의 표본 모델인 코메트,모스키토를 만든 회사였읍니다. 한일교류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는데, 작년 하동대회를 통해 하동이 일본보단 경기여건이 좋아 50~60 km이상의 Task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일본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운반해온 행글라이더의 판매를 주선 해주겠다고 제안 했으며, 일본선수들의 대부분이 교관이여서 중고처분에 관심이 있을것이고 했읍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활공클럽의 운영과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으로서의 비행을 즐기는 것을 확인하고 돌와 왔읍니다.

도노무라와 그의부인 미치요와 함께 사무실 앞에서

와카야마현의 입체지도로 4~5월에 북쪽에서 주풍이 불면 100km의 장거리 비행도 가능 하답니다. 또한 장거리 비행이 아니더라도 써멀을 이용해서 와카야마 도심의 하늘을 누비고 다닐때 지나가던 차들이 구경하려고 멈춰곤 했답니다.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보이는 산

멀리 산 중간에 하얀 곳이 행글라이딩 이륙장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및 겨울에 취위를 피하는 대피소

행글라이딩 이륙장

행글라이딩 이륙대

처녀비행을 마치면 양발 앞부분을 잘라서 소감과 함께 기념으로 벽에 걸어 놓은 것 입니다.

와카야마현 고위 공무원으로 활공장관리에 관여하고 있읍니다, 튀김 조리중

클럽하우스의 숙소

일본행글라이딩계에 유명한 에모지 할아버지, Moyes의 LiteSpeed로 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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