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챔피온전 종합 우승, 합천 프레월드컵 종합  2위 -  송  진  석 - 대회일정

한국 챔피온전 종합 우승, 합천 프레월드컵 종합 2위 - 송 진 석 - 대회일정

제목 한국 챔피온전 종합 우승, 합천 프레월드컵 종합 2위 - 송 진 석
작성자 사무국 등록일 2005-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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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초 경남 합천에서 큰 대회가 열렸다. 전 한국 챔피언전, 합천 프레월드컵, 한국 리그전 3개 대회가 병행되어 치뤄진 10일간의 긴 장정이었다. 마지막 날 41.8Km의 합천 본부석 앞 잔디 밭에 골을 정한 본부 48명이 골에 입성하여 합천 하늘에 패러글라이더의 군무를 보여주는 최고의 이벤트였다.

골에 도착하는 선수들이 보인다. 일본 선수 오시가와 그리고 그 뒤 송진석 그리고 프랑스 장피엘 그리고 김진오......한국 챔피언전 종합 우승과 프레월드컵 2위가 확정되는 순간이다. 다가서서 송진석 선수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넨다. 기쁨으로 가득 찬 얼굴에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오기사와에게 1등을 내준게 몹시 서운한가보다. 같은 식구이고 형제나 다름 없는 사이인데 역시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가보다. 이러한 승부 근성과 오기가 뭉쳐 오늘의 송진석을 탄생 시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항상 정상권의 선수이면서 그 동안 국내 대회(리그전, 챔피언전)에서 이번이 첫 우승이란다. 수 많은 세계 대회를 다녀 봤어도 이번이 제일 기쁘다는 그의 말에 그 동안 맺혔던 그의 응어리가 풀렸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제 그의 나이 내년이면 50세 그리고 패러계에 입문하면 맨 처음 듣는 이름 중 한 사람 송진석, 그를 빼놓고 활공계를 얘기 할 수가 없다.

76년 대학1년 때 처음 행글라이딩과 인연을 맺은 그는 (주)에델 설계 디자이너와 이사를 거쳐 진글라이더를 설립 패러 단일 품목 300만 달러라는 수출 실적을 올리며 순수 국산 브랜드의 세계 시장 석권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패러대회에 빠짐 없이 참석하여 자신이 만든 기체를 직접 타고 시합에 참가한다.

그는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더욱 인지도가 높다. 외국의 많은 패러 선수들은 그를 선수로서 또한 디자이너로서 존경하고 그와 함께 사진 찍고 사인 받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

세계 항공 스포츠 후진 국가인 우리나라에 패러글라이딩 종목 만큼은 세계 정상권에 가깝다. 또한 세계 랭킹 1위의 선수도 배출하지 않았는가. 이 모든 열매는 국산 브랜드의 세계 정상 정복과 송진석 사장 선수의 끊임 없는 도전, 그리고 고집과 쟁이로서의 장인 정신이 빚어 낸 결과라 말할 수 있다.

이제 선수로서의 국내 최고 자리에 올랐고

제조사로서도 국내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송진석!



그에게 부탁하고 싶다. 젋고 패기 있는 선수들을 양성하여 국가 랭킹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글라이더와 송진석씨의 남은 과제라고. 이 과제를 완수 했을 때 모든 후배 활공인들은 송진석을 존경하며 그를 그리워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한국 챔피언전 우승을 축하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다.

송진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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