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등록을 마치고, 날씨가 흐려 비행은 25일 공식 연습일에 하기로 하고 시내 한바퀴 돌고, 저녁 때 선수 안전 브리핑에 참석하였습니다.
25일 남동풍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에 공식 연습일 비행을 출발했습니다. (활공장인 임려산 이륙 방향은 동풍) 그랜드캐년의 한 반만한 규모의 대협곡에 어떻게 길을 내 놓았는지 모르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 이륙장에 도착. 23km짜리 짧은 연습타스크 비행을 시작을 했으나, 후반부에 바람과 가스트가 세져 이륙 중지. 끝내 재개되지 못하고, 일부는 비행보다 훨씬 무섭다는 천길 낭떠러지에 깍아 만든 그 길을 따라 다시 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저녁에 개막식과 주최측이 마련한 호텔 부페로 식사를 마치고 지금은 내일 시합을 위해 휴식중입니다. 한편 개막식은 내빈은 물론,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도열을 하고 많은 학생들까지 환영을 나와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때에 비해 대단히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경기의 미니멈 디스턴스 7km, 노미널 디스턴스 20km, 노미날타임 1시간, 노미날 골 10% 로 정해졌습니다. 작년 스페인 세계참피언전 60km, 올해 한국 참피언전 40km와 비교하면 좀 이해가 안가는 세팅입니다.
사진1: 24일 선수 안전 브리핑
사진2: 25일 개막식 이후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