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KBS 보도와 관련하여 제가 14일 언급을 하고, 곧 이어, KBS에 전화를 하여 보도를 한 기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제가 몇 가지 사실과 다른 점을 지적하자 일부 인정을 하였습니다. 그 기자는 "보도가 전문가들 입장에서 보면 다소 과장되었다고 인정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후, 저도 더 이상 조치나 보고를 하지 않고 지나갔는데, 최근에 귀국한 ㄱ 선수가 그 뉴스를 보고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보고를 해 왔습니다.
당시 ㄱ 선수는 그리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았을 때, 다소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 머뭇거리기 보다는, 과감히 낙하산을 던지는 행동은 장려할 일이고, 오히려 사고를 막은 안전조치였습니다.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라는 말은 전혀 얼토당토 않은 말이고, 자막에 부상이라고 나온 것도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새로 밝혀진 사실이 그 사건 현장에 기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ㄱ 선수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고, 뉴스에 나온 음성 변조된 그러한 말을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화면은 평창소방서에서 제공 받았고(구조 현장 녹화는 소방서 규정이라고 합니다.), 멘트는 전날 역시 낙하산 불시착한 ㅈ선수에게서 딴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보면 누구나 ㄱ선수가 멘트를 한 것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사 중간에 언급된 충남 당진 갯벌 사고는 동력 패러 사고로서, 홍성에서 벌어진 별건의 사고를 혼동한 것으로서, 명백하게 사실과 다릅니다.
결국 기사 전체가 보도가 아니라, 이것 저것 짜깁기한 기획물에 가깝다는 판단이 됩니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는 기사를 위해, 우리 시합이 자료 화면 재료가 되었습니다.
기자와 통화를 하면서, 패러글라이딩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보도의 방향은 인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인용된 사실관계 (흔히 팩트라고 하죠) 의 오류에 대해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그것까지는 시원하게 인정을 하지는 않았고, 위에서 언급한 선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