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랭킹 프로그램 개발 상황 - 대회일정

한국 랭킹 프로그램 개발 상황 - 대회일정

제목 한국 랭킹 프로그램 개발 상황
작성자 송진형 등록일 2009-10-20 15:00
조회 640
올해 초에 이사회에서 월드랭킹 공식을 이용하여 한국랭킹을 산출하기로 결정하고 제가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었습니다.

한국랭킹 계산은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전까지만 만들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과 노무현,김대중 대통령님들이 연달아 서거하시는 와중이라 그런지 의욕도 없고 일이 손에 안 잡혔습니다. 시합을 나가도 5,60등 바깥이고, 몸도 기운이 없고, GPS를 비롯해 무슨 물건은 자꾸 잃어 버리고 좀 이상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심신이 회복이 되고 시합 성적도 연달아 20위 이내로 복귀를 했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이 사실 외롭고 힘든 작업이라 한번에 다 하려고 하면 제풀에 지쳐 못하곤 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진척되는 대로 보여 드리며 검증도 받으며 선수와 동호인 여러분들과 랭킹 공식을 같이 공부해 나가며 진도를 나가고자 합니다. 필요하다면 소스코드도 공개할 용의가 있으며 같이 작업하기를 희망하는 동호인이 있다면 환영합니다. 랭기지는 PHP와 MYSQL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웹 프로그램은 초보단계라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완성이 되면 매일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한국랭킹을 볼 수 있습니다.

월드랭킹포인트 공식은 CIVL 홈페이지의 ranking 페이지에 있습니다.

월드랭킹포인트 공식 (클릭)

월드랭킹포인트는 3년까지의 경기 결과를 반영을 합니다. 한국랭킹공식은 2년까지만 반영하기로 올초 이사회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현재 2008년 고창 챔피언전 포인트를 보는 것까지 대략 만들었습니다.

2008년 고창 챔피언전 포인트 (클릭)

이것을 가지고 랭킹포인트 계산법에 대해 하나씩 설명을 하겠습니다.

랭킹 포인트는 KPR = Pp * Pq * Pn * Ta * Td * 100 이라는 공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괜히 수학공식이라면 머리 아파하지 마시고 상식선에서 가볍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1) Pp 란?

우선 Pp는 당해 대회에서 얻은 성적을 정규화한 수치로 1등이 1 꼴찌가 0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까지는 월드랭킹공식 WPRS 규정이 이 Pp는 대회에서 얻은 점수를 토대로 산출을 했는데 올해 CIVL 회의에서 순위를 토대로 산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위권은 점수차가 약간 많이 나고 하위권으로 갈 수록 차이가 줄어 들게 공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당 공식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표에서 선수 이름 바로 옆에 있는 Pp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2) Pq,Pn,Ta 에 대해.

- Pq 란 대회 참가 선수들의 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랭킹포인트로 산출을 하게 됩니다. 대회출전 인원의 상위 절반의 랭킹포인트를 가지고 따집니다. 만약 이들을 당시 랭킹 순서로 줄을 세워 선발하여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고 한다면 Pq는 1이 될 것입니다. 몇 명씩 빠지고 그 아래 랭킹 선수가 참가를 했다면 1에서 점점 작아집니다. 이것이 세계챔피언전보다 PWC가 Pq가 높은 이유입니다. 세계챔피언전은 국가별로 인원이 할당되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한 나라의 대표 선수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낮아도 그 국가에서 잘하면 선발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식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아직 Pq를 계산하는 부분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냥 편의상 1로 했습니다.

- Pn 이란 경기에 참가한 선수 숫자를 따지는 변수입니다. 최근 12개월 동안 경기에 참가한 평균 인원수를 기준으로 산출을 합니다. 공식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만약 이 숫자가 1.2를 넘으면 1.2로 됩니다. WPRS에서는 평균참가선수 순자가 패러는 69명 행은 43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항상 충분한 숫자의 선수가 참가를 하고 있으므로 국제 평균에 비교하여 Pn을 1.2까지 높일 실익이 없는 실정입니다. Pn이 1.2까지를 받는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볼 때 평균치인 69명보다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시합에 대해 품격을 높여 준다는 취지인데 한국은 매번 90명에서 100명 이상이 출전을 하는 실정이므로 한국내 경기에서 Pn의 차이에 따라 품격의 차이를 둔다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그럴리도 없겠지만, 시합으로서 품격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참가선수가 적은 기준으로 하한선을 정해 이것보다 많으면 1, 부족하면 비례해서 줄이는 방법으로 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1로 했습니다.

- Ta 는 타스크 성립 수에 따른 품격 변수입니다. 1 타스크 성립이면 0.5, 2 타스크 성립이면 0.8, 3타스크 이상이면 1이 됩니다. 2008 고창 챔피언전은 3타스크가 성립되었으므로 1이 되었습니다.

결국 Pq,Pn,Ta가 시합의 품격을 결정하는 변수가 되며, Pp에 이것을 곱해 여기에 100을 곱한 것이 해당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표에서 Pt로 표시를 했습니다.

3) Td 에 대해.

Td란 경기의 경과 시간에 따라 그 경기의 비중을 낮추는 변수로 처음 1에서 2년이 경과하면 0이 됩니다. 모양은 S 자 커브라고 합니다. 공식은 원문을 참조하시고 WPRS 공식에서는 3년에서 하루를 더한 1069를 우리는 2년에서 하루를 더한 731로 했습니다.

표에서 KPR로 표시한 숫자가 Pt에서 Td를 곱한 수치입니다.

*** 요약 정리 ***

머리 아프신 분은 위에 설명은 건너 뛰시고, 그냥 표에서 Pt까지는 해당 경기에서 획득한 포인트이고 KPR은 경과일수를 반영해 감소된 현재 포인트라고 이해하시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한국랭킹포인트도 세계랭킹포인트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KPR 중에서 좋은 것 4개를 더하는 방식으로 산출을 할 것입니다. 되도록 빨리 만들면 좋겠지만 저의 능력도 한계가 있으니 좀 천천히 여유를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내년도 출전할 세계대회와 아시아대회 선발 준비에는 유념을 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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